[문화/체육] 전국시각장애인 탠덤사이클대회 횡성서 열려

김현동 승인 2018-09-19 12:25:16




14회 전국시각장애인 탠덤사이클대회가 지난 14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도지부
(지부장 임조성)가 주최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횡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변기섭 횡성군의장과 이병한 부군수, 박주선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임조성 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 선수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인 시각 장애인 탠덤사이클 경기는
2인용 자전거의 뒷좌석에 장애인 선수가 타고 앞좌석에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비장애인 선수가 앉아 사이클의 방향을 조정해 주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기이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330분까지 본격 대회가 치러지고 오후 330분부터 시상식이 진행됐다. 임조성 지부장은 대회를 통해 탠덤사이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제경기에 출전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들도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