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년사] 최승준 정선군수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22-01-04 13:00:25

 


대망의 임인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도 정선군 발전과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위기 속에서도 군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며 값진 성과를 이뤄 낸 한 해였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이후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은 3년간 한시적 운영 합의로 올림픽 유산 보존과 관광자원화에 물꼬를 트고, 폐광지역의 생존이 달린 폐광 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효 연장은 폐광지역의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동서고속도로 영월~정선~삼척 구간이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에 곧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정선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방역의 주체로 성숙한 주인의식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고 있지만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위기의 농촌을 살기 좋은 농촌으로 변모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앞서가는 복지정책과 웰니스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번 더 찾고 싶은 정선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또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앞서가는 행복 정선을 실현하겠습니다. 한 번 더 찾고 싶은 웰니스 문화관광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전국 89곳 중 우리군도 포함돼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안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출 방지에 힘쓰겠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군민이 살맛나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힘쓰겠으며, 군민의 뜻을 받드는 소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올해도 코로나 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옛말에 운외창천’(雲外蒼天)이란 표현이 있습니다.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위기를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