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예비비 긴급 투입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 구호물품 지원 예정

김준혁 승인 2018-08-08 14:57:14

강릉시(시장 김한근)712일부터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가 8월 중순까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26일에 이어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 어린이집, 경로당에 여름철 냉방비(전기요금) 지원 등 예비비 79백만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특단의 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세부내역으로는 아동복지시설
26개소에 3백만원, 어린이집 162개소 16백만원, 경로당 177개소 6천만원등 총 79백만원이다.


특히
, 관내 경로당을 활용한 무더위쉼터 91개소에 전기요금 전액을 지원하고 재난약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개방,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여 장애인
, 독거노인등 재난취약계층에 선풍기(냉풍기), 쿨매트, 무더위예방키트 등 폭염예방 긴급 구호물품 지원으로 인명피해 예방 및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폭염으로 지금까지 시 전역에 발생한 폭염환자는 열사병
8, 열탈진 12, 열실신 2명 등 전체 22명의 인명피해가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