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태백시 치매안심센터, 7월부터 치매 조기발견 진단검사 본격 실시

김준혁 승인 2018-07-24 12:30:59




태백시보건소(보건소장 황주옥)가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에서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검사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
,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중증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1차 검사를 직접 실시한 뒤, 협력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선별 검사결과 인지저하 대상자에 대해 협력병원으로 진단검사를 의뢰해 왔다
.


그러나 최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지저하 의심자가 별도로 협력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치매안심센터에서
12차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감별 검사만 협력병원으로 의뢰하게 됨으로써 치매진단 검사의 중단을 예방할 수 있어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편
12차 진단 및 감별 검사비는 모두 무료이며, 치매 진단에 따른 약을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 120%이하 대상자에게는 연간 36만원까지 치매치료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