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년사] 김흥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시련을 이겨내고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22-01-04 12:26:13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재난 속, 불확실성의 나날로 어느 때 보다 불안과 생존의 처절함으로 힘들었던 한해가 지나가고 희망의 한 줄기 빛을 기대하게 하는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 상황은 우리 개개인의 생활 경제마저 바닥으로 끌어내리고
, 호전될 것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불안감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통과 불안감은 몇 배나 더 크다 하겠습니다.


역설적으로 장애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적 소외와 차별의 벽 앞에서 남들이 미처 모르는 무수한 좌절과 시련을 온몸으로 겪어온 터라 눈앞에 닥친 지금의 시련은 충분히 이겨내고도 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그래왔던 것처럼 코로나의 시련을 충분히 이겨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활동지원서비스확대, 편의시설의 확충을 통한 무장애공간 실현,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 이동권의 확보 등 장애인들이 스스로 세상에서 당당히 설 수 있게 기회가 더욱 더 많이 제공 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희망찬 임인년 새해
! 모두가 행복한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 1.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