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김준혁 승인 2018-07-17 12:12:47




 

동해시 송정동주민센터(동장 이정희)과 해군1함대 수리창 사랑드림봉사단이 지난 11일 송정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대상은 정신 질환과 지적 장애가 있는
40대 남매가 거주하는 가구로 수개월간 정신 병원에 입원 후 퇴원 하였으나 집 안팎에 쓰레기가 쌓여 있고 악취가 심하여 위생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차상위 장애인 가구 또한 오랫동안 폐지를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 갔으나 고령으로 인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집주변에 대한 정비가 절실하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


오랫동안 방치되어 각종 악취가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해군
1함대수리창 사랑드림 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원 일동은
이번 활동이 힘들었지만 쓰레기로 가득 찼던 집안이 깨끗하게 바뀐 모습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송정동장은 비까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취약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 준 해군
1함대 사랑드림봉사단을 향해 군의 협력이 없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