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관내 등록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18년도 상반기 장애인 취미활동프로그램’을 7월 5일 요리교실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장애인 취미활동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평창읍과 미탄면에서 요리, 도예, 한지 및 규방공예, 웃음치료, 원예 교실로 진행되었으며, 모두 271명의 수강생이 프로그램이 참여했다.
13주 과정의 모든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한 수료생은 22명으로, 평창군은 5일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식을 열고 22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건네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자 최기응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장애인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프로그램은 이웃과 친구를 만나고,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평창군은 올 하반기에 평창군 북부지역에서 다양한 장애인 건강관리사업과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가족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으로, 특별히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장애인 건강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장애인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평창군이 되도록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