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7월부터 치매조기검진 추진
강릉아나병원과 업무협약식 체결…치매안심센터 운영

김준혁 승인 2018-07-10 13:00:00




평창군보건의료원(보건사업과장 김남섭)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치매조기검진을 앞두고 강릉아나병원(이사장 김영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치매검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8일 강릉아나병원과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아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윤중 과장을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주부터 주1회 치매 진단검사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하여, 조기에 치매환자를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원에서
1차 치매선별 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의 전문의로부터 2차 진찰을 받고,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3차 협력병원인 강릉아나병원에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하는 시스템이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최종 치매환자로 확진되면
,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에 환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와 치매 환자쉼터 등 진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김남섭 보건사업과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효율적인 치매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