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 제5회 DMZ 5개군 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홍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홍천군장애인체육회와 홍천군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홍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홍천군을 비롯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등 인근 5개군 선수단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첫째 날인 5일 오후 2시 홍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에 이어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으며 이튿날인 6일에는 링던지기, 한궁, 투호, 게이트볼, 좌식배구, 파크골프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양구군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철원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다음 개최지는 양구군으로, 양구군 일원에서 제6회 DMZ 5개군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DMZ 5개군이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 간 상호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