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2018년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화봉송

김준혁 승인 2018-06-20 13:30:50




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화가 14일 오전 11시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됐다.


태백산 천제단에서 태양열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영월군 상동읍 꼴두바위 광장에서 김태영 영월부군수가 영접하여
81명의 주자가 상동읍-중동면-김삿갓면-남면-한반도면(쌍용)-무릉도원면-주천면-한반도면(신천)-북면-영월읍 순으로 영월군 9개 읍·면 곳곳을 달리며 봉송하여 오후 615분경 영월군청에 안치됐다.


138.05km를 달린 이번 성화는 주자 16구간 4.55km, 차량 15구간 133.5km, 구간마다 영월군민의 환영 속에 다음주자에게 인계되어 영월군청 입구에 도착해 난타공연을 포함한 성화안치식 행사를 통해 박선규 영월군수와 성화봉송단장이 영월군청 현관에 성화를 안치했다.


영월군청에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이 열린 지난
15일 오후 최종주자들에 의해 주경기장인 영월 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하여 폐막일인 19일까지 5일간 불을 밝히며 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주민들의 참여로 군민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체전 분위기를 고조시켜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영월군민을 포함한 강원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최고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
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615일부터 19일까지 영월군과 춘천시 등 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18개 시군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하여 영월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육상 등 총 36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