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하키대회‘한국 대표팀 우승’
5. 13. ~ 20. 까지 동해 썬라이즈 국제 하키장에서 8일간의 열전

김현동 승인 2018-05-23 13:25:53




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최종 우승의 영광

 

지난 5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열린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대회가 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시아 최강
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하키팀은 22무 승점 8점을 기록하며 인도에 이어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520. 예선 1위 인도와 2위 한국이 맞붙은 결승전에서 한국 팀은 이영실 선수가 기록한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낸 끝에 최종 스코어 1:0으로 하키 아시아 최강국인 인도를 꺽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8월에 열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최정상 탈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이 말레이시아를 2:0으로 누르고 3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의 경기 진행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 우리나라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은 5.13.() 말레이시아 전 3:1로 승리, 5.14.() 일본전 1:1로 무승부, 5.17.() 중국전 3:1로 승리, 5.19.() 인도전 1:1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인도는
31무 승점 10점을 획득해 예선 1, 중국은 22패로 승점 6점을 획득하여 3, 말레이시아는 13패로 승점 3점으로 4, 일본은 13패로 승점 1점으로 예선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해시는 국제대회 진행 기간 중 주요 숙박 시설과 음식점 대상 청결
·위생 특별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특히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조로 선수들의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쓴 바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하여 관객들의 경기 관람이 순조롭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요식업과 관광업, 광고 업계는 상당한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국제 공인 최고 등급의
Global Elite(글로벌 엘리트)인증을 받은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은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과 국가대표 훈련 구장으로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해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