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손가락
울 엄마
남몰래
눈물 훔치던
아픈 손가락
모진 비바람
헤치고
살아야 하는 자식
자나 깨나
걱정하는
울 엄마
엄마 나도 잘 할 수 있어요.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는
소아마비
베토벤은
귀머거리가
되었어도
훌륭한 세기의
음악가가 되었다지요.
장애의 아픔 딛고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들
엄마
나도 할 수 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자랑스러운 손가락이
될게요.
울 엄마
얼굴에
웃음 가득
꽃 피어나게
해 드릴 게요.
눈물로 꽃 피운 자식
웃음꽃으로 보답 할 게요.
꿈은 이루어지겠죠.
하나의 촛불이
온 세상 환희
비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