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패럴림픽 개최도시를 넘어 무장애 강원 만들자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강원도 장애인 복지대상 시상식

김현동 승인 2018-04-23 16:27:55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19회 강원도 장애인 복지대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도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이정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도교육감, 조영기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유정선 도의원, 원충의 강릉시장애인법인단체엽합회장, 지소현 강원장애인신문사 공동대표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내 장애인,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식선언,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복지대상 시상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중식 이후 2부 문화마당에서는 마술쇼와 경품추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강원도 장애인 복지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자랑스런 장애인 부문에 조영재
(33), 장한 장애인가족 부문에 조세연(50), 고마운 장애인봉사 부문에 정규훈(45)씨가 최문순 도지사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또 도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유공자 24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으며, 부대행사로 장애인 스포츠 종목 체험, 장애인 단체 홍보부스, 장애인 생산품 및 예술작품 전시회 등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최문순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장애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평창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평창패럴림픽 개최도시를 넘어 강원도 전역을 장애인 친화도시, 무장애 도시로 조성해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