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노인종합 복지관이 지난 12일 준공됐다.
동해시는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발한동에 부지 1764㎡, 지상 2층 규모의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했다.
1층에는 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을 비롯해 전문 물리 치료사가 상주해 재활과 건강 관리를 돕는 물리 치료실, 복지 상담실 등을 갖췄다. 2층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당구장, 탁구장,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또한 복지관 전체 벽면에는 안전바 부착, 미끄럼 방지 바닥재 등 어르신들의 낙상과 골절사고 예방 시설물이 설치됐다.
이번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신축으로 묵호인근 어르신들은 그 동안 천곡동에 위치한 노인종합 복지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