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02억원(전년 당초 대비 예산 59억, 일자리 수 1,929명 증가)을 투입, 3,83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선발된 3,836명의 참여 어르신들은 3월 중순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실버경찰대, 스마일 공공화장실 가꿈이, 미용실 및 카페 운영, 100세 보육시설 봉사단, 복지관 도우미, 노노케어 등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감이 높고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으로 선정, 47개의 사업단을 확정했다.
또한 강릉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 강남노인복지센터, 유경노인복지센터,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이 18.5%를 차지하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일을 통한 사회관계 개선, 건강증진, 소득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