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18년 신년인사회 개최
지난해 결산 및 새해 목표 실천계획 등 점검

김현동 승인 2018-02-20 16:07:48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 김영석 영천시장, 김동룡 안동시 부시장,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장대진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난 30년 역사동안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내는 선구자로서 장애인 자립과 자활의 기틀을 마련했다창조적인 생각과 건설적인 생각으로 조직을 점검하여 체제를 개편하고 협회 직원 업무역량 강화와 장애인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조명하고 한 해 실천 계획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


지장협 이종성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장애인 정책 변화에 선도적 주최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적합성 확인대행 업무에 대한 문제 개선과 변경된 기준 법령 교육 등을 제공하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또
회원관리 시스템 정비를 통한 조직 활성화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협회 홍보활동 강화 장애인 정보 접근성 확대 홍보 담당자의 실무능력 배양강화 편의증진대회 개최 편의증진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 장애인 인적자원 개발과 고용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김광환 중앙회장은
조직의 활성화 및 읍면동 단위의 분회까지 활동을 활성화하여 잘되는 조직이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가 뚜렷한 신념과 철학으로 단합하여 움직이면 시류에 편승하는 세력이 틈타지 못할 것이라며 화합하는 모습과 협회의 자존심을 지키는 노력으로 협회의 설립목적과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지도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다음날 행사에서는 김종인 교수
(나사렛대)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종인 교수는 장애인 정책과 정치세력화라는 주제를 통해 장애인복지 정책의 시대적 변화 상황을 살펴본 후 장애 유형과 특징을 이해하고 장애인 당사자가 업무 전문성을 가져 장애인 정책 수립에 이바지 해야한다장애인이 가진 약점이 아닌 강점을 바라볼 수 있는 태도의 무장벽화를 주문했다.


이어
‘2018년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되어 지난해 사업과 예산을 보고하고 올해 진행하게 될 사업과 예산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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