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가 치매 조기발견을 통하여 적기에 치료를 돕고자 관내 치매 진단 병원(강원도영월의료원 신경과)을 지정하여 2월 5일(월)부터 정밀검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검진은 2017년 12월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60세 이상 전 주민 치매 실태조사'에서 인지저하로 선별된 대상자에 대하여 신경인지검사 및 전문의 진료, 뇌 영상 촬영(CT) 등의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비용은 영월군에서 지원한다.
영월군은 치매를 확진 받은 대상자에 대하여 약제비 지원은 물론 맞춤형 1:1 사례관리, 가족 상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배회 가능 어르신에 대한 인식표 및 위치 추적기를 발급한다.
손영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안전한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면서 “60세 이상 전 주민이 ‘치매 실태조사’에 동참하여 치매안심통합지원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