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정책] 양양군, 연말까지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심상순 승인 2018-02-05 14:22:36

양양군은 연말까지 지역 장애인의 복지기반 확충과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양군에 등록된 장애인단체는 지체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
, 농아인협회,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등 4개 단체로 등록 장애인수는 2305여명이고, 소속직원은 15명이다.


현재 지체장애인협회와 농아인협회 사무실은 문화복지회관 내에
33(10) 규모로 협소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협회는 2016년 구()보건소 건물이 철거되면서 낙산해변 입구에 위치한 구()공원관리사업소 사무실로 이전해 있다.


이처럼 장애인 산하단체가 뿔뿔이 흩어져 있어 유기적인 협조가 어렵고
, 장애인 방문과 교육, 각종 행사추진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많아 이들 단체들을 집적화할 종합장애인회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7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양양읍 연창리 203-5번지 양양군보건소 부지에 1300규모로 장애인 복지회관을 건립한다.


해당부지는 시내권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 주민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보건소와 문화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이 근접 거리에 있어 건강관리와 각종 프로그램 참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오는
3월까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승인 등이 포함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준공 및 단체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문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장애인 복지사업의 고도화집중화 및 단체 간 유기적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한다장애유형과 성별, 연령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양질의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