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불편하고 문제점 많은 장애인차량 하이패스 사용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7-12-27


▲ 김모씨가 지난 24일 남원주 IC에서 받은 통행료 영수증

 

2010년 초에 시행 된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가 사용에 번거로움이 있어 시정을 위한 연구 개발이 요구된다.


현재는 지문인식장치가 부착된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하고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차량정보와 지문등록을 한 후
, 주행 중에도 3~4시간에 한번 씩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 이러한 번거로움 때문에 장애인 운전자들이 진입은 하이패스전용 차도로 하고 출구는 할인을 받기 위해 일반 요금소로 할 때도 있는데, 정산 영수증을 주지 않거나 아무 것도 쓰여 지지 않은 빈 영수증을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원주에 사는 김모씨(지체1)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를 다녀왔는데 남원주 IC에서 요금 정산 시 빈영수증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장애특성상 지문등록이 어려운 경수장애인들은 아예 하이패스 단말기 사용을 포기하기도 해서 또 다른 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지사 및 영업소와 협력하여 장애인을 위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고 1~3급은 6만원을, 4~6급은 3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장애인차량 대부분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는 현실에서 편리한 이동권 보장은 언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소현 jeede5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