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청소년 고민, 다섯 마리 댕댕이들이 ‘다 들어줄 개’

김현동 승인 2017-12-19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맞아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다섯 마리의 개를 주인공으로 아이들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활동을 전개하며 심각한 청소년 자살 문제를 사회에 환기시키고자 기획됐다
.


생명보험재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 부딪힌 아이들을 구해내는 다섯 마리 개들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 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캠페인은 20183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캠페인 영상은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의 모습과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서는 다섯 마리 개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우리 사회가 미처 돌보지 못한 청소년의 고민을 전해줄 예정이다
. 또한 마이크로 페이지는 전문 상담사들이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다섯 마리 개들의 캐릭터가 되어 청소년이 보다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연속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었다. 이처럼 청소년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자신의 속내를 터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이 마음을 열고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로 한 언론사가 전국 초
··고등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살 충동을 느낀 학생 중 369(37%)잊으려고 애쓴다고 답했으며, ‘자살 상담을 받는다면 누구와 상담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691(69%)받을 곳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자살 위험에 놓인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출발점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는 것에 있다그 출발점에 선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이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 주길, 우리 사회가 청소년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방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