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단체 및 인물 소개] 원주 실버윈드 오케스트라와 김병헌 단장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8-05-29




음악과 함께 열정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봉사 단체인 원주 실버윈드 오케스트라(단장 김병헌)’는 교사, 공무원, 교수, 사업가, 은퇴자들이 모여서 노년의 봉사를 위한 단체로, 단원들은 학창시절 밴드부에서 활동했거나 직장생활 속에 여가를 이용해서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다가 참여하여 현재는 총 3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원주 시민을 찾아가는 1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오케스트라가 창단된 지 14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마다 꾸준하게 음악으로 원주 시민에게 사랑을 전해온 이날 연주회는 김병헌 단장의 제자이면서 그동안 연주회의 진행을 맡아왔던 전 MBC 아나운서인 박윤미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연주회는 김병헌 단장이 마지막으로 지휘하는 고별 연주회로
,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50년 넘게 원주의 음악 발전을 위해서 헌신과 수많은 학생들을 음악인으로 성장시킨 그의 공로가 크다고 한다.


아름다운 운율이 울려 퍼진 이날은
38년간 음악 교사로, 그리고 음악의 불모지였던 원주 지역에서 관악과 현악, 오케스트라의 뿌리를 내리게 했던 지난 세월을 그리워하는 자리였다.


공무원으로 정년퇴직 후에
14년 전 창단 멤버로써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김경수 단원은 사단법인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으로써 음악과 함께 자연을 지키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바람에 스치는 잎새 소리도 자연의 음악이다라면서 음악인으로써, 연주자로써 사는 삶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음악인들의 모임인 원주 실버윈드 오케스트라는
2004년도 초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각종 지역 축제장이나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장애인노인 등 문화 소외계층의 위문 공연도 마다하지 않고 펼쳐 지역 시민들에게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역에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과 더불어서
2014년부터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툴레아에서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5년에는 밴드 구성을 위해서 기부 받은 타악기와 리듬악기, 관악기, 국악기 등 전체 36점의 악기로 마다가스카르 쌘뽈 밴드를 창단해 음악을 통하여 아프리카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날 정기 연주회의 제
1부에서는 행진곡 콰이강의 다리와 청산에 살리다가 연주되었으며 이어지는 제2부는 플롯 솔로(You raise me up)와 국악(아스랑가, 농무가, 라질가, 신아우) 허공, 아래향, 경주마 등의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가요 무대로써 바램, 무인도, 초우, 퍼플러송 메들리, 이태리칸초네, 방아타령 등의 연주와 독창 무대가 화려하게 진행됐다.


원주 실버윈드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은 후배에게 물려주지만 여전히 실버밴드 단장의 역할과 음악인으로의 아름다운 삶
, 그리고 원주 실버윈드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통해서 시민의 문화 충족에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

 

김병천 부사장 kbc2655@iwonj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