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단체를 찾아서] 일자리 창출로 폐광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참여확대
김준영 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장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8-04-11


▲ 김준영 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장

김준영(61/지체3) 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장은 장애인복지에 입문하기 전부터 정선군 남면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한 열정가다.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번영회장,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 축제위원장, 고한, 사북, 남면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상임위원, 남면장학회 초대 이사장 등 참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2014년 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장으로 일하기 시작한 후에는 장애인인권위원회, 정선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강원도장애인게이트볼회장 등 폭넓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강원랜드복지재단의 보조금으로 하는
행복일자리사업은 지역특산품인 황기, 더덕 등을 활용, 녹즙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는 폐광지역 취약계층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으로 정선군 장애인 사우나, 찜질 및 이미용 이용요금 할인약정, 장례식장 할인 약정(장애급수에 따라 10~30% 할인), 강원랜드 투자관리팀과 협약하여 분기별로 생필품 및 도배장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제5회를 맞이하는 어울림재활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인식개선의 장을 만들고 게이트볼 등을 총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준영 회장은 복잡한 시대에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98년도에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후 서서히 다리에 마비가 와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장애를 입기 전과 장애를 입은 후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비장애인이 누리는 자유로움은 정말이지 행복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도 좌절하거나 절망하는 사람들을 보면 장애를 입고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용기를 본받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협회의 현황은 정선군 내 9개 읍면 총 회원 수 1,927(정회원 676)이 활동하면서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김 회장은 회원들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지역에서 모범적인 생활인이 되기에 힘쓰고 있다. 슬하 21녀에게서 5명의 손주까지 둔 다복한 김 회장을 통해 정선군 장애인단체 회원들 모두에게도 다복한 새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
지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