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지금] ‘건강한 샤워’는 일주일에 몇 번?
일주일 2-3번 충분, 비누 사용도 필요

남일우 승인 2018-03-27 13:46:09



일상적으로 독일 사람들은 아침이나, 운동 후 혹은 취침 전에 샤워를 한다. 하지만 샤워를 자주하면 피부와 모발에 좋지 않다는 주장이 여전히 있다.


최근 시사주간 포쿠스 온라인은 뮌헨에 있는 피부과 전문의들과의
건강한 샤워방법에 대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들은 하루에 한번 샤워하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자주 씻지 않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문의는 하루 1-2번 샤워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샤워는 일주일에 2-3번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전문의들은 오히려 더 적게 샤워하는 편이 낫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피부막을 보호하기 위해 중성 비누를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특히 땀이 많이 차는 겨드랑이, , , 가슴과 등 가운데와 같은 부위는 비누로 씻을 것을 조언했다.


그밖에 신체부위는 부드러운 샤워타올을 사용해 닦는 것이 좋다. 물 온도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35도를 넘지 말아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도 마찬가지다.


전문의들은 매일 머리를 감아도 나쁘지 않으나, 많은 화학성분이 첨가된 샴푸는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어떤 샴푸가 자신의 모발에 더 잘 맞는지를 찾는 것이 바디워시 선택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어 원문번역: 강원대 독문과 최인권, 이병현, 송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