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고옥자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8-01-24


▲ 고옥자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장애인가족, 봉사자, 후원자 여러분!


어느덧 무술년도 달력을 한 장을 넘겨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 할 일들을 깜박 잊어버릴 정도로 빠른 날들이지만 2018년은 곳곳에서 장애인과 가난한 분들의 삶이 제일 먼저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지구촌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강원도에 모이고 감동의 소식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 따라서 소외된 분들에게도 따듯한 관심이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 더욱 간절합니다.

 

돌아보면 사회복지의 중심에는 늘 장애인들이 있었으며 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이 국가의 사회복지 지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80년대부터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는 교육, 문화, 경제, 의료, 인권 등 다양하게 제도적인 발전이 있어 왔지만 아직도 미비한 현실입니다. 더러 당사자들의 소리가 배제된 가운데 보편적인 사회복지 틀에서 접근한 오류가 아닌가 합니다.


올림픽을 통해 격상된 국민 의식과 더불어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 안정망이 촘촘하게 보완되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자유로운 선택과 당당한 삶을 누리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


저는
20대 초반부터 70대에 다다른 지금까지, 50여 년을 사회복지 현장에서 살아 왔습니다. 우선 저부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장애인분들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려합니다.


우선 우리가 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독거 장애인들을 만나고 사회복지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봉사단들과 장애인복지 실천 현장의 부름이 있으면 달려갈 것입니다
. 누구나 일생 중에 단 한 시간이라도 장애를 경험합니다. 해서 장애인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곧 모두를 안을 수 있는 넉넉함이라 여깁니다.


더욱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복지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부디 장애인 비장애인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근간이 마련되기를 거듭 소망하면서 사회복지계의 산 증인의 자격으로 여러분께 드리는 새해인사를 간략하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