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새해 춘천시민에게 인사말씀과 지난해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춘천이 시민행복도시로 나아가는 데 괄목한 만한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분야는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비롯해서, 여러 체험관광시설 개장으로 200만명 가까운 신규 관광객을 유치했고, 장기 현안이던 동춘천산업단지 준공,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 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큰 현안이던 동서고속철도 도심 구간 건설방식도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하화가 성사됐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이같은 지역의 역동적인 변화를 미래 발전으로 구체화하면서 시민 행복,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 무술년 한해,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질문2] 먼저 새해 춘천시 중점 사업은 무엇인지요?
[답변] 시청사 신축, 삼악산 로프웨이 등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현안을 계획대로 마무리 지으면서 미래 발전 기반을 더욱 다지는 일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춘천시 신청사는 당초 계획대로 5월 준공하고 춘천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삼악산 로프웨이는 상반기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지역의 미래입니다. 지난해 역점 시책으로 시작한 보육선도도시 조성은 올해 지원사업을 더 확대하고 기반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캠프페이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권역별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시범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청년지원사업 등, 새해에는 시민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질문3] 그러면 새해 춘천시의 복지사업과 장애인 복지사업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읍면동의 기능을 복지 중심으로 개편하는 행정복지센터를 25개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시민이 월 1,000원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천원나눔계좌갖기,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 복지이통장제 등 시민 참여형 복지 공동체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는 금년 하반기에 주간, 단기보호소를 개원하고 직업재활시설 설치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장애인 콜택시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2대를 더 들여와서 이용하시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 중증장애인들의 일상 생활을 돕는 활동지원 서비스도 더 늘렸고 장애인 공공 부분 일자리 확대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질문4] 춘천시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춘천시의 시정 구호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스마일 춘천’입니다. 도시에 살건, 농촌에 살건, 어린이건 어르신이건, 또 경제적 형편에 관계없이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행복해야 행복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춘천시는 특히 소외지역, 어려운 분들을 먼저 배려하는 행정을 최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 아파도 돌봐줄 분이 없는 분들을 먼저 찾아가 돌봐드리는 게 행정의 책임입니다만,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분들은 이웃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옆에는 춘천시와 따뜻한 이웃이 함께 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용기 잃지 마시고 희망과 보람으로 오늘을 극복하고 내일을 열어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