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단체를 찾아서] 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공감

김현동 승인 2017-01-02 11:55:06

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공감



▲정진애 원장


 

행복공감(원장 정진애)은 일반 사업체에 취업이 곤란한 중증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직업적응훈현, 작업훈련, 사회적응훈련, 여가활동훈련 등을 실시해 장애인의 기초생활능력과 작업 기능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20044월 작업활동실로 출발했다.
 

이 후 2010년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시설 유형을 개편, 재설치를 신고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공감으로 시설 명칭을 변경했다. 2011년 기능보강사업으로 현수막 및 제본사업을 시작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 받아 장애인생산품 인증을 받은 행복공감은, 여성기업인 업체등록으로 공공기관의 구매 욕구를 높이고,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받는 등의 노력으로 2013년 시설평가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2014년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사업으로는 재가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을 통한 사회통합과 낯 시간을 활용한 작업활동 기회 제공과 지역 특수학교 졸업생들의 직업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원주 인근지역 거주자로 직업훈련 및 교육이 필요한 18세 이상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으로 현재 정신지체를 동반하고 있는 32명이 정진애 원장과 작업지도사3명을 포함한 6명의 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개별 장애인의 직업능력 및 적성을 파악하여 자활 계획을 수립하고, 직업적응 훈련을 통한 생산 활동과 일반사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사회적응훈련으로 대인관계훈련, 공공시설 이용훈련 등을 실시하고, 가정생활 및 독립시설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일상생활 훈련을 습득하도록 돕고있다. 이밖에도 여가생활을 통하여 건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나들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진애 원장은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개인의 기능을 개발하고 외부로 취업하도록 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장애인들이 실제 할 수 있는 일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생산품을 이해하고 구매해준다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에 있어 한 층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끝으로, 소통과 화합을 모토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면 장애인의 완전자립 역시 꿈이아니며,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을 함께 공감하며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되어 우리의 사회는 보다 행복이 가득하고, 공감하는 행복공감의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복공감 전경.



▲인쇄소 작업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