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배 강원도보건복지여성국장
수평적 시선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구축

김현동 승인 2019-08-27 13:39:20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눈높이를 맞춘 수평적 시선으로 지역사회와 행정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71일부로 새로 부임한 고정배(58)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평소 장애인을 비롯한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신임 국장으로서 현장점검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위기 취약가구가 증가하고 각종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관이 하나 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축해 틈새 없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 분야는 2019년 예산규모 112개 사업에 2.080억 원으로서 종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으나 정작 피부로 느끼는 혜택은 낮다고 생각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관련 시설과 단체 등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있다며 발로 뛰는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장애 유형별 특성 및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이를 적극 반영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 우선 수립 중인 2기 강원도 장애인 복지발전계획(2020~2024)’ 1차 년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장애 등급제 개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개발로 도내 10만 장애인들의 꼼꼼한 복지터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정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평창 출신으로 평창종합고, 방송통신대를 졸업, 법제담당, 민원감사담당, 특정감사담당, 강원FC 단장, 평생교육진흥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