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단체를 찾아서] 어머니! 당신은 축복의 통로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7-04-11 12:37:07

어머니! 당신은 축복의 통로

두란노 어머니 학교




▲ 춘천지역 김단옥 팀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머니라는 이름은 고귀하다. 또한 어머니의 수준과 가치관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세계적 위인들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다. 일일이 열거 하지 못하지만 우리나라 신사임당, 중국의 맹자,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성어거스틴 등 수 없이 많다.


하지만 훌륭한 자녀를 두지 않았다 해도 세상의 모든 어머니 위대하다. 무한한 사랑과 희생이 인류 보존의 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현대는 문제투성이다. 물질만능주의에 입각한 극도의 이기주의, 출세지향적인 사고가 야기한 신뢰를 상실한 인간관계, 계층 간의 갈등이 판을 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건전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고자 여성의 역할을 교육하는 기관이 있어 주목을 받는다. 바로 ‘두란노 어머니 학교’다.


춘천지역 12기가 지난 4월 4일 순복음춘천교회에서 개강하였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씩. 4주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종교와 연령을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유익하다. 주요 골자는 여성 자신의 정신건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상처 입은 영혼의 치유, 결혼과 아내의 사명, 어머니의 영향력, 등이며 강사진도 수준 높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 활동 모습

 

 

춘천지역을 이끄는 순복음춘천교회 김단옥 팀장이 소개한 어머니 학교 십계명이다.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아내와 어머니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가족을 따듯하게 바라보기, 결점을 지적하지 말고 비난하기 없기, 칭찬과 격려로 가족을 인정하기, 자녀가 듣는데서 다른 사람 비난하기 없기 등이며 이를 실천 할 때에 어머니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 한다.


오늘날 편견과 차별로 상처 많은 장애인 가정 어머니 또는 여성들 치유와 회복에 ‘두란노 어머니 학교’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보여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



취재
본지 지명옥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