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청각언어장애인의 든든한 동반자

강원도농아인협회 홍천군지부

▲ 함영인 도농아인협회 홍천군지부장

강원도농아인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함영인)는 홍천 지역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재활기관이자 권리증진을 위한 대변인이자 든든한 동반자로서 홍천군 홍천읍 희망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4년 설립돼 2017년 현재 지역사회에 자리한 지 13주년이 됐다.

지난 13년 동안 강원도농아인협회 홍천군지부는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 설립당시 홍천군내에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과 마을에서만 지내던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많았다. 그러한 이들에게 용기와 기회를 제공해 현재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농아인에 대한 오해와 차가운 시선은 견디기 힘든 아픔이었다.

그러나 홍천군지부 직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사회의 편견과 정면으로 맞섰다. 농아인의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의 개발과 보급은 물론 농아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농아인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 등에도 참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홍천군지부는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 서예교실

특히 특화사업으로 서예교실 운영이 있다. 한글교육과 함께 시작한 서예교육은 10년의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성장해 전국단위의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처음 소소한 규모로 시작한 전시회도 올해로 12회를 준비하고 있다.

▲ 게이트볼


▲ 원예교실

함영인 지부장은 “지금까지 농아인협회 홍천군지부가 발전하기까지 수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홍천군내 농아인들과 협회 직원들의 노력과 절실함을 바탕으로 극복할 수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홍천군 농아인들의 저변확대와 권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많은 장애인이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의 장기나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특히 “다양한 경연에 참가해 자신감을 갖고 자아 존중감을 높여 장애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