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하는 것이 손상예방의 시작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6개 초등학교 6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실제 사고로 척수 손상장애를 입은 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묵호·동호·북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5계명 ▲장애의 이해 ▲신체의 중요성 알기 ▲퀴즈풀기 등을 비롯해 실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법 등을 진행했다.
시는 상반기 교육결과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해 오는 9월부터 삼화·송정·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손상예방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관련 문의사항은 동해시보건소 묵호건강증진센터(033-539-8929)로 하면 된다.
최식순 동해시보건소장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 발생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