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이창영 회장을 비롯하여 송기헌 국회의원,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유오현·차은숙 원주시의원,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 임조성 회장, 도시각장애인연합회 원주지회 전선숙 지회장,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홍기철 회장, 대한안마사협회 강원도지부 김남익 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시각장애인에 대한 권익 옹호와 장애인권 신장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창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시각장애 노인을 위한 경로당의 특수성에 걸맞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시각장애인경로당 설립이라는 1차 계획에서 나아가 주간보호센터를 건립해 시각장애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2차 사업도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용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원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과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